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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운세

지금 수렁에 빠졌는가 ? 절처봉생

운세만세 2023. 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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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처봉생은 絶處逢生 이라 표기합니다.

죽을 곳에서 다시 생을 만난다는 뜻...

역술에서

12운성은 절(絶) 다음에 순행방향으로 '태(台)'를 두고

역행방향으로 묘(墓)를 두고 있습니다

묘(墓)와 태(台) 사이에 절(絶)이 있는 이유는 무었일까?

앞으로 걸어간다면 생(生)을 이어 갈 수있고

뒷걸음 친다면 죽음(死)에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절(絶)은

생(生)과 사(死)의 갈림길에 있는것과 같습니다

절망의 수렁에 빠진 인간은

삶과 죽음의 동일선 상에서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절벽끝에 서있으면

어느 한쪽으로 넘어지는 순간 '죽기' 아니면 '살기' 입니다

마찬가지로

절처(絶處)에 서 있다면

왼쪽으로 가면 죽음이니 묘지로 빠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생이니 '절처봉생(絶處逢生) ' 이 됩니다

사람이 죽을 만큼 절망에 빠질 때는 언제일까?

인적없는 솦속 늪에 빠졌는데

발 밑을 받쳐줄 것이 없어 점점 밑으로 스며들때...

어깨에 짊어진 짐이 너무 많아 허리가 땅에 닿는데

짚고 일어설 디딤돌이 없을 때...

뜨거운 사막에 물 한모금없이 며칠을 걸어도

오아시스가 보이지 않고 더 걸어갈 수가 없을 때...

결국

발을 내딛어 더 나아갈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절망의 수렁에 빠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명리학에서

목(木)이 신(申)을 ,

금(金)이 인(寅)을,

수(水)가 사(巳)를,

화(火)가 해(亥)를 딛고 있을 때

12운성 절처(絶處)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수(水), 화(火)는 하늘의 이치이니 인간이 어찌할 수 없고

목(木), 금(金)은 인간사의 돌아가는 이치이니

결국

인간은 목(木), 금(金)의 절처(絶處)에서 봉생(逢生)을 추구할 수 있으니

절처봉생은

갑신(甲申), 을유(乙酉) 경인(庚寅), 신묘(辛卯) 일주입니다

음(陰陽)과 양(陰陽)은 삶과 죽음을 공존하고 있어서

12운성은 음양(陰陽)에 따라 장생(生)과 사(死)를 같은 것으로 봅니다

양의 장생은 음의 사가 되고,양의 사는 음의 장생이 되니

양생음사(陽生陰死), 음생양사(陰生陽死) 라고 표현합니다

예를들어

갑신(甲申)은 나무가 바위에 있는 것인데

뿌리가 바위를 뚫지 못하니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넘어질 수 있고

땅속의 수분을 취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하늘의 태양은 오히려

죽음을 재촉할 뿐 입니다

나무가 생(生)을 유지하려면 물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나무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니 물을 찾으러 갈 수 없고

비가 내려야 합니다

만일 바위가 내리는 비를 고이게 받았다가

나무에게 나무는 수분을 얻어 생을 이어갈 수 있고

이럴때 바위는 절처봉생(絶處逢生) 이 됩니다

갑신(甲申)에서 지지 신(申)은

 

신자진(申子辰) 수국(水局) 삼합의 장생(長生)이며

신자진(申子辰) 삼합은 해수(亥水)를 이루니,

해수(亥水)는 갑목(甲木)의 장생(長生)이 됩니다

생을 위협하던 바위가 오히려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이지요

인간은 살아가면서 누구가 절처(絶處)에 빠질 수 있는데,

대부분 편재(財)과 편관(官)의 문제때문에 기인 합니다

재물이 없으면 삶이 궁핍해지고

재물이 너무 많으면 삶이 방탕해지며

권력이 없으면 남에게 억압당하고

권력이 너무 많으면 오만하여 적이 많아 집니다

그래서

(財)는 풍족한 복인 동시에 불행의 씨앗이며

관(官)은 삶의 명예인 동시에 죽음의 질병이 되기도 합니다

절처(絶處)가 죽음이 아니라 봉생(逢生)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만히 있는다고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위가 절처봉생이 되려면

- 빗물이 절처로 흘러와야 하고

- 바위가 빗물을 담아 둘 수있어야 하고

- 나무는 빗물을 흡수할 기력이 있어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절망의 수렁에 빠졌다면

마음수양과 인성을 찾아 진실로 기도하고 염원하면

마치 우주가 당신을 향해 일렬로 정렬하듯,

절처에서 기쁨의 봉생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절망의 수렁에 빠졌나요?

마음을 평안히 하고 진실로 기도하세요


어쩌면 조물주는,

가끔씩 인간에게 절망을 안겨주어

그 사람의 행실과 그릇됨을 가늠해보고

그 사람의 진심을 시험해 보려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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